저희 회사는 업무용 데스크탑을 지급하지 않고, 개인 노트북을 사용하는 회사 입니다.
업무 특성상 개인 노트북이 편하기도 하고, 일반 사무직이 아니다보니 노트북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업무적으로도 좋지요.
저는 회사 업무 뿐만이 아니라, 회사 업무와 관련된 블로그, 유튜브 등을 운영중에 있다보니,
퇴근 후에도 PC 작업을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퇴근해서도 집에 노트북을 가져가서 사용을 해야되는데, 매번 무거운 노트북과 커다란 충전기와 충전선 등을 챙기려면
가방이 불룩하고 커야만 했지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맥북 에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도 당연히 더욱 편하게 작성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회사 동료 중에 맥북을 쓰는 동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평균 연령 자체도 높고, 각종 공공기관 사이트 이용이 필요한 업무들도 있다보니
대부분은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중이었고, 저 또한 회사생활 10년 넘게 윈도우 노트북만을 사용했지요.
그래서 많이 물어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애플 전문가인 동갑내기 동료로 부터 많은 정보를 얻고,
유튜브 영상 등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곧 M4 칩이 나온다는 소식까지 있었고, 저도 처음 맥을 사용하다보니 중고 구매로 M1 정도를 구매하려고 당근마켓을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그래도 한번 사면 몇년은 쓸테니 새 제품으로 사기로 하고 M2, M3 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검색 결과, 일반 사무와 블로그, 그리고 편집프로그램용으로는 가성비 좋은 M2 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M2 13인치 8기가 256기가 기준 과 M3 동일 옵션 기준으로는 약 30만원 정도 차이가 났고,
M2 13인치에 16기가 램에 512기가 용량으로 할 바에는 또 M3나 아니면 맥북 프로 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보니,
여러가지 고민결과 저는 제 사용루틴에 따라 M2의 성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 가격차이를 애플케어플러스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쿠팡에서 미드나이트 색상을 추가 할인을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실버나 그레이 색상은 몇만원 더 추가가 되었지만, 저는 색상은 크게 상관이 없었고 지문이 잘 보이거나 하는 단점도 크게 단점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미련없이 미드나이트를 구매했습니다.
또, 130만원 이상 결제를 하게 되면 카드사별로 무이자 22개월 할부도 가능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맥북 + 애케플 조합으로 3년까지 넉넉한 보증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배송된 맥북 에어 M2 13인치 입니다.
꼼꼼하게 박스 포장이 되어 도착했습니다.
겉박스를 개봉하면 안에 이렇게 잘 고정된 맥북 에어 박스가 나옵니다.
언제나 설레는 개봉시간 입니다.
드디어 개봉입니다. 충전선과 기기의 색상이 동일해서 좋았습니다.
검정 애플 로고에 미드나이트 색상은 상당히 조합이 좋았습니다.
아주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실버나 그레이가 무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M2 부터 출시한 새로운 컬러라는 것도 나름 신선합니다.
완전히 새롭게 쓰는 노트북으로 설정을 하고 싶어서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용량도 256g 이기 때문에 기존의 정보들을 굳이 넣고 싶지 않았고, 업무상 중요한 것들만 몇가지 세팅했습니다.
화질도 좋고 상당히 안정적이고 빠른 반응이 마음에 듭니다.
확실히 지문 자국이 잘 보인다는 단점은 있지만, 저는 크게 성가시지는 않습니다.
처음 기본적인 설정만 회사 동료에게 부탁하고 나머지는 제가 직접 하면서 적응을 하였습니다.
마우스 사용에서 트랙패드 사용으로 변하니, 처음에는 불편할 줄 알았으나 지금은 완전히 적응하여 마우스보다 트랙패드가 훨씬 편합니다.
운영체제의 어려움도 딱히 모르겠으며, 오히려 파일관리나 PDF 전환 등이 더욱 직관적이고 편한 느낌입니다.
아직 조금 더 사용을 하고 더욱 적응해야겠지만, 현재까지 매우 만족입니다.
블로그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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